파주시, 서울대와 손잡고통합형 창의 인재양성

2016-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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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이용덕)과 연계해 탄현면 헤이리 마을에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지난해 8월 11일, 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은 사회적 가치창조와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에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은 2012년부터 창의예술 영재교육사업을 다년간 실시해오고 있는 만큼 이 분야의 전문성이 풍부하며, 탄현면 헤이리에 서울대 동문인 故 장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태성고무화학 창업주)이 기증한 전시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중예술에 공헌하고자 뜻을 모았다.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초반64명, 하반기 심화반 59명으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전문인 특강도 연 6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미래는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되며,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 예술교육과정이 감각의 지평을 넓히고 상상력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은 100% 수업료를 지원하고 일반 학생은 60%를 지원하는 한편,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이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월 18일(월) 부터 1월 22일(금) 까지이고,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서울대학교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nuapaju)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를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교육지원과(☎031-940-50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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