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경관과 어울리는 방재시설 디자인 개발

2016-01-21 11:14
  • 글자크기 설정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와 그 주변에 설치하는 소화기함 등 방재시설 22종의 디자인을 문화재 경관에 조화되도록 개발해 디자인 특허 출원 등록을 완료하고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다.

화재 예방 등을 위한 방재시설은 문화재를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물이나, 그간 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문화재 경관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소화기함‧소화전함‧방수총함 등 22종의 현대적 방재시설이 문화재 전통경관에 어울리도록 공간성, 기능성, 시인성, 개방성, 경관성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했다.

디자인 출원 등록을 통해 문화재청이 디자인 재산권을 소유하고 이를 일반에 무료로 보급해 정부3.0에 따른 공공저작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자치단체, 관계 기관, 관련 업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문화재 주변 시설물에 대한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높이고 이를 국민에게 적극 개방‧공유해, 아름다운 역사문화경관을 조성하고 문화재의 고품격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써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