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코카콜라(www.coca-cola.kr)가 새 슬로건인 ‘이 맛, 이 느낌(Taste the feeling)’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코카콜라는 1886년 ‘마시자 코카-콜라(Drink Coca-Cola)’ 캠페인을 시작으로, 130년간 시대를 앞서가는 마케팅 캠페인 슬로건과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며 마케팅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코카콜라는 새로운 TV 광고와 함께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글로벌 캠페인 ‘이 맛, 이 느낌’을 20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09년 선보인 ‘행복을 여세요(Open Happiness)’ 캠페인에 이어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으로, 짜릿하고 시원한 코카콜라로 인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TV 광고는 코카콜라가 가득 채워진 유리잔을 특유의 톡 쏘는 씨즐로 표현,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이 느껴지는 코카콜라를 마시며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열정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연인과 함께 짜릿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친구들’로 시작해 ‘우리 그리고 코카콜라’라는 문구와 함께 톡 쏘는 코카콜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으로 완성된 광고는 코카콜라 특유의 트렌디함과 아이코닉함으로 코카콜라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된 ‘이 맛, 이 느낌’ 캠페인 광고 배경음악 ‘Taste the feeling’의 톡톡 튀는 리듬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짜릿한 순간을 배가시킨다.
코카콜라는 광고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 해를 선사할 예정이다.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한정판 패키지부터 소비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짜릿한 미래를 기대해보는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30년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캠페인 슬로건과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전세계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온 코카콜라가 2016년을 맞아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등 다양한 제품과 함께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카콜라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 소개
코카콜라는 처음 탄생된 1886년부터 ‘마시자 코카-콜라(Drink Coca-Cola)’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슬로건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펼쳐왔다. 1993년 슬로건이었던 '언제나 코카-콜라(Always Coca-Cola)'는 7년 동안 120편 이상의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2006년 선보인 ‘코카콜라처럼 상쾌하게(The Coke Side of Life)’는 '인생은 코카콜라처럼 신나고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를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