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트럭’ 뮤지·하이탑, 인지도 굴욕 “연예인이세요?”

2016-01-20 10: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큐브TV '오디션 트럭' 예고편 캡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뮤지와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충주 시내에서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1월 20일 방송될 큐브TV 오디션프로그램 ‘오디션 트럭’ 3화에서는 즉석 오디션 섭외를 위해 충주 시내를 누비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오디션 트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MC들이 직접 발로 뛰며 충주 시민들에게 홍보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홍보 시작과 동시에 뮤지와 하이탑이 잇따라 인지도 굴욕을 당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MC들을) 알아보지도 못할 텐데"라며 오히려 다른 MC들을 걱정했던 뮤지의 굴욕이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뮤지에게 다가온 한 소녀는 뮤지를 향해 천진난만한 얼굴로 "연예인이세요?"라고 물어, 촬영 현장 스태프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뮤지는 "사실 전 연예인은 아니고 배우입니다"라며 둘러댔지만, 배우라는 말에 그제서야 악수 한 번 해달라며 손을 내민 소녀와 어색한 악수 후 무안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뮤지와 함께 하이탑 역시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고 오히려 시민들이 그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출연진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결국 하이탑은 충주 시내 곳곳에 구름 인파를 몰고 팬미팅 분위기를 만들며 인기 연예인의 위엄을 드러낸 조정치를 부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자신들의 인기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홍보하겠다며 야심차게 나선 MC들이 청주 시내에서 굴욕당한 웃픈 사연은 오늘 밤 9시 '오디션트럭' 3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