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류준열' 생방송에서 류준열은 3화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벽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류준열은 "정환이가 덕선(혜리)을 향한 마음을 보이는 첫 장면이었다. 그때는 혜리랑 장난치고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때 3시간 정도 촬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류준열은 "그 벽이 사실 세트장이다. 어느 날 감독님이 그 신을 촬영하는 날이 아닌데 부르더라. 그 벽이 실제로는 굉장히 넓은 공간인데 그때 제 등에다가 뭘 자꾸 끼우셨다. 그리고 가까이 붙으니까 센티를 재서 다음 날 벽을 만들어 오셨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18화가 되서야 덕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정환에 대해 류준열은 "그때 고백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