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NK금융그룹의 BNK자산운용(구 GS자산운용)이 지난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
펀드평가 및 성과평가 전문회사인 ‘한국펀드평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에서 BNK자산운용은 평가대상 총 26개 운용사 중 1년 수익률이 4.0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BNK자산운용이 운용중인 채권형 펀드는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 △BNK튼튼단기국공채펀드 등 총 4개로 설정액은 2090억원이다.
이중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는 그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했으나 오는 2월부터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서 일반 개인들도 가입할 수 있다.
김길영 BNK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은 “BNK자산운용은 그동안 국공채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탄력적인 듀레이션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 채권형 펀드 운용사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