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해외 채권형펀드가 2주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채권형펀드는 -0.24%의 수익률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0.19%의 수익률로 가장 선방했다.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이 -0.23%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62%의 수익률로 평균을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 최상위는 글로벌이머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이머징국공채인컴증권자투자신탁(채권)A’ 이 0.63%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알리안츠PIMCO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A)’ 은 0.21%의 성과를 거둬 뒤를 이었다. ‘프랭클린템플턴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A)’ 펀드가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