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위즈(黃玉治) 중국 국가광산안전감찰국 국장이 지난 15일 "구이저우(貴州), 윈난(雲南), 헤이룽장(黑龍江)과 장시(江西)성에서 탄광 1000 곳 이상을 폐광하겠다"며 "낙후된 설비를 없애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1300곳 이상의 탄광을 폐쇄했다. 올해 역시 매년 생산량이 30만t 이하인 소규모 탄광 중 작업 사고가 일어났던 곳을 중점으로 탄광 수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불법적인 작업이 이뤄지는 곳도 폐광 대상이다.
현재 중국 내 탄광은 9624곳이 있으며 향후 3년 간 추가적으로 탄광을 개발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