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1기 에너지밸리 전력신기술 전문인력 배출..."올해 120명 규모 확대"

2016-0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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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14일 나주 빛가람 본사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기초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기 에너지밸리 전력신기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에너지밸리 이전기업 및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채용을 활성화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10개 대학 전기전자 관련학과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56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과정(16주)으로 교육을 받았다.

야간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의 평균 출석률은 89.2%, 교육 수료율은 96.4%(56명중 54명 수료)로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육을 받은 4학년 졸업생 36명중 취업확정 4명, 대학원 진학 1명의 성과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강사진 소속 기업체 중 2곳(파워맥스, 인셀)에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대 5명 규모의 채용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들 관심분야, 미래유망기술 분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가 큰 분야 등을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규모는 작년(연 1회, 54명 수료) 대비 2배 규모인 연 2회, 12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실적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인정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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