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이준, 오정세, 이세영 등 ‘뱀파이어 탐정’을 이끌어나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대본리딩 시간을 가졌다. 후문이다.
먼저 까칠한 뱀파이어 탐정 윤산 역의 이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눈빛 연기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생활연기의 최강자 오정세는 이준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 캐릭터로 분해 능청스러웠다가도 든든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이준과의 명품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청순한 이미지의 이세영은 ‘뱀파이어 탐정’에서 최초로 전체 머리를 탈색,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사기술을 자랑하는 한겨울 역에 걸 맞는 180도 바뀐 이미지 변신을 선보여 기대감을 더했다.
이준은 대본 리딩을 마치고 “2016년에 새로운 작품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서 기쁩니다. 오랜만에 액션 연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고 ‘뱀파이어 탐정’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CJ E&M 드라마사업부문 이승훈 PD는 “대본 읽기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작품 속 캐릭터들을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배우 간의 호흡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