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어 교육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어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학습자의 학습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11명이 참가하여 주제발표를 한다. 국제학술심포지엄은 14일에는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15일에는 ‘한국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4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황병순 교수가 ‘다문화 시대의 한국어 어휘 교육’, 임규홍 교수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한국어 교육’, 박용식 교수가 ‘개화기의 한국어 교재’에 대해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순차의 ‘-고’와 ‘-아서’ 교육 방안(박지영 경상대), 추측 표현 의미 교육(유화정 경상대),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사전의 실제(이진은 경상대), 조사 ‘에’, ‘에서’ 교육 방안(백수진 경상대), 초급 학습자를 위한 발음 ‘ㅗ’, ‘ㅜ’에 대하여(황선희 경상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