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두 회사는 지난 12일 MOU를 체결, 산업제어시스템 및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환경에서 확장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지니네트웍스는 시메트릭스가 제공하는 테스트 환경을 기반으로 빌딩 자동화 제어망(이하 BACnet) 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메트릭스는 1989년 설립 이후 빌딩 자동화 시스템 분야를 전문 기업이다. 하드웨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에너지 정보시스템, IT 컨버전스, 산업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타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석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NIST)와 미국공조냉동공학회 (ASHRAE)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 및 분석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미국법인장은 "제어망 환경에서의 보안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미국 현지 IT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 신규 원천 기술확보 및 현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네트웍스는 지난 7일 미국법인 ‘지니언즈(Genians Inc.)’를 설립하고 법인장으로 김계연 전무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