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정선아리랑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정선군이 지난해 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정선아리랑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월 착공해 10월말 준공 예정으로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인근에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전통성 등을 담은 조각상 및 조형물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아리랑테마거리 조성사업 이후 2단계 사업을 계획중으로 정선 1, 2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녹송공원 개끝도로에 나룻배 체험장과 연계한 등불 관련 콘텐츠를 개발·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테마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훈표 정선군 도시행정담당은 “정선아리랑 테마거리가 새로운 정선의 랜드마크로 지역주민의 자부심 고취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