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한 부문별 후보는 디자인·퍼포먼스·그린카 3개 부문 각 5종이다. 디자인 부문에선 BMW i8, 지프 레니게이드,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5종이 선택됐다. 퍼포먼스 부문은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 1, BMW i8, BMW 7시리즈, 현대 제네시스 EQ900, 렉서스 RC F 5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카 부문 후보는 현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BMW i8, 도요타 프리우스 V, 렉서스 ES300h, 포르쉐 카이엔 S-E 하이브리드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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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최종 수상작은 이번 2차 투표에서 가려진다. 앞선 1차 투표로 선정된 15종은 이번 2차 세부 항목별 평가를 통해 다시 최종 후보 7종으로 압축되며 이달 말 최종 현장 시승 투표로 최종 ‘2016 올해의 차’를 가리게 된다.
1차 후보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와 올 뉴 투싼, 제네시스 EQ900, 기아자동차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쌍용자동차 티볼리, BMW 뉴 7시리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재규어 XE의 풀체인지 모델 10종과 현대차 쏘나타 1.7 디젤, 쏘나타 1.6 터보, BMW 뉴 3시리즈, 포드 뉴 익스플로러, 아우디 뉴 A6 등 마이너체인지 모델 5종이었다.
이번 투표엔 국내 40개 통신·신문·방송·전문지 기자로 구성된 올해의 차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투표 대상 차종은 올 한해 국내 출시해 300대 이상 판매된 신차(풀·마이너)로 총 27종이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해 오고 있는 40개 언론사 자동차 담당 기자 정보 교류 단체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이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