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오승현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7년 오승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 활동을 쉬다 보니 별별 소문이 떠도는데 정말 우습다"고 말햇다.
오승현은 "어느 날 어머니가 모임에 나갔다가 한 아주머니에게 '딸이 영국으로 시집을 갔는데 왜 이야기를 안 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면서 "나는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자살은 생각도 안 한다. 영국 유학을 고려하기도 했고, 영국에 사는 친언니에게 3개월 간 있기도 했다. 한 때 연기가 내 길인가 고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는 절대 못 버리겠더라.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지인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11일 오승현 소속사 위룰이엔티 측은 오승현이 오는 3월 1일 연하의 전문직 종사자와 3년간 열애 끝에 경기도 소재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