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셀트리온은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80%)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5년 7월 19일 상장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한때 10만500원(4.15%)까지 오르면서 10만원선을 뛰어넘기도 했다. 올해 8만45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6거래일 만에 17% 넘게 올랐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시가총액도 11조1532억원으로 2위 카카오(6조8930억원)와 격차가 4조2000억원을 넘어선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달 9일 FDA가 허가 여부를 다룰 예정이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앞으로 램시마에 대한 FDA 승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이슈 해소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