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굿바이 첫사랑' 편에서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에게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한 후 옛기억을 떠올렸다.
앞서 정환이 덕선을 향한 첫사랑을 시작한 시점은 수학여행 때부터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정환이 그 전부터 덕선의 마음을 키우고 있었음이 그려졌다.
과거 피켓걸로 마당에서 연습을 하던 덕선을 향해 "아무것도 하지마. 그게 제일 나아"라며 악담을 하고 집을 들어간 정환은 창문을 통해 몰래 덕선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독서실에서 비를 맞고 돌아오는 덕선에게 우산을 건네준 정환은 집 대문 안쪽에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환하게 웃어 덕선에 대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정환은 콘서트 장에서 택이가 덕선을 만나는 모습을 본 후 덕선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