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중 합작 보이 그룹 유니크(UNIQ)가 중국 아이치이의 ‘연도음악대상’ 수상에 이어 미국 I.K.M.A.(International K-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니크(UNIQ)는 지난 5일 자파코 뮤직에서 주최한 ‘I.K.M.A.’에서 베스트 안무상(Best Choreography)을 수상했다. 자파코 뮤직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유명 K-POP 언론 매체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I.K.M.A는 지난해 2015년에 2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라 해외 팬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유니크와 함께 베스트 안무상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는 빅스, AOA, 크로스진, 몬스타엑스, 나인뮤지스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니크는 쟁쟁한 이들 후보를 제치고 2014년 수상자였던 방탄소년단에 이어 2015년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 차기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한 유니크의 ‘EOEO’는 줌바스 뮤직 팩토리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멜로디를 담은 힙합 곡이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단장 권철준이 작업한 EOEO의 안무는 파워풀한 동작과 섹시한 그루브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