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정상 운영

2016-01-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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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시설개선을 마무리하고 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장례식장은 지하 1층에서 2층 규모로 확장하며 사무실과 안치실, 영결식장, 분향실, 유족실, 간이주방, 조리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모두 갖췄다.
 

▲7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 무주보건의료원 장례식장[사진제공=무주군]


분향실이 기존 2개소에서 3개소(지하 1층 1개소, 지하 2층 2개소)로 늘면서 수용 인원도 152명이 증가해(120명->272명) 유족과 조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됐다.

지난 2005년 7월 개장한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그동안 저렴한 이용료와 만족스러운 장례서비스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용 건수가 연 평균 190건에 달하면서 그동안 시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설개선을 추진, 국비와 도비 4억여 원을 포함한 8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선과 비품 교체 등을 완료했다.

한편, 무주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이용료는 특실이 관내 주민 사망자의 경우 하루 30만원, 출향군민 사망자는 45만 원, 타 지역 거주자 중 관내 사망자는 60만 원이다.

일반실은 주민 사망자가 15만원, 출향군민 사망자 22만 5천원, 타 지역 거주자 중 관내 사망자가 30만원이다. 단,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5.18 유공자, 장애인등록자는 사용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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