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16년 새해부터 용역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 경비 등 공공부문 내 단순노무 용역근로자의 소득향상을 위해 용역발주시 인건비를 최저임금 보다 높은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는 등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 설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공중화장실 청소용역의 경우 지난해 최저임금 5,580원을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시중노임단가 8,209원이 적용돼 시간당 2,629원으로 월 546,800원의 임금이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향후 용역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