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CES·모터쇼 챙긴다

2016-0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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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함께 챙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하와이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16'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는 어느 때보다 완성차업체의 참여가 높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수준을 서로 가늠해 볼 수 있어 자동차 업체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격년으로 번갈아 가면서 참가하는데 올해는 기아차가 CES에 참석한다.

기아차는 쏘울 EV를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선뵌다. 이 차에는 제네시스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에 탑재된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 모터쇼 때문에 LA에 가셨다. CES 참석 여부는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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