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함께 챙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하와이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16'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격년으로 번갈아 가면서 참가하는데 올해는 기아차가 CES에 참석한다.
기아차는 쏘울 EV를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선뵌다. 이 차에는 제네시스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에 탑재된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 모터쇼 때문에 LA에 가셨다. CES 참석 여부는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