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욱 팬택 사장. [사진= 팬택 제공]
우리는 ‘팬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2016년 새해, 우리에게 주어진 앞길은 평탄치 않습니다.
산업 패러다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사업간, 제품간 장벽이 붕괴되어 융.복합화로 대변되는 혁신의 물결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이러한 경쟁의 물결은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개인의 삶에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저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아픔은 이곳에 간직하고, 모두가 마음을 재무장하여 묵묵히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2016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합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기술은 물론 경영시스템 하나까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합니다.
또한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새로운 수종사업을 키워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가로막는 그 어떠한 것도 냉정하고 과감하게 허물어야 합니다.
앞으로 ‘팬택’은 어떠한 전략보다도 앞서 ‘사이후이(死而後已)_목숨이 붙어 있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의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수장으로서 그 전장의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이고, 2016년부터 새롭게 써나갈 우리의 Story는 여러분의 것이며, 그 열매를 함께 나눌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