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지욱 팬택 사장 (전문)

2016-0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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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욱 팬택 사장. [사진= 팬택 제공]


우리는 ‘팬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2016년 새해, 우리에게 주어진 앞길은 평탄치 않습니다.
오르기는 어려우나 떨어지기는 쉬운 벼랑 끝발치에 서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산업 패러다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사업간, 제품간 장벽이 붕괴되어 융.복합화로 대변되는 혁신의 물결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이러한 경쟁의 물결은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개인의 삶에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저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아픔은 이곳에 간직하고, 모두가 마음을 재무장하여 묵묵히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2016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합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기술은 물론 경영시스템 하나까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합니다.

또한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새로운 수종사업을 키워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가로막는 그 어떠한 것도 냉정하고 과감하게 허물어야 합니다.

앞으로 ‘팬택’은 어떠한 전략보다도 앞서 ‘사이후이(死而後已)_목숨이 붙어 있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의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수장으로서 그 전장의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이고, 2016년부터 새롭게 써나갈 우리의 Story는 여러분의 것이며, 그 열매를 함께 나눌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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