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016년 새해 ‘21세기 행복도시 하남’을 향한 6가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해 주목된다.
하남은 지난 1989년 광주에서 분리돼 인구 10만으로 시작된 소도시로, 그간 도시발전은 물론 지속적인 정체와 제대로된 기반시설조차 없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이교범 시장은 민선5·6기 36만 자족도시 도약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성장동력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6기 40건의 공약사항 중 이미 18건을 완료한 이 시장은 36만 자족도시로 날기위한 주요사업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36만 자족도시 준비 위한 풍부한 인프라 구축
△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및 광역교통체계 구축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 미 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7km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체사업비 9,909억원 총 5개(서울 1, 하남 4) 정거장이 건설될 계획으로 있다. 또 '광역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전국연결 광역버스 증설과 간선급행버스 노선 확대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통정체 해소 뿐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이다.
◆ 1만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 하남 유니온스퀘어 하남시민 우선채용 협약, 대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1월중 ㈜하남유니스퀘어와 ‘하남시민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니온스퀘어 구직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샵마스터 과정 등 다양한 유통관련 육프로그램 운영으로 7천개의 일자리 창출지원과 유니온스퀘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통한 구직자 취업극대화에 주력.
△ 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로 지역발전 증진
자동차전시장, 체험관, 자동차전문연구소 등 자동차부품 첨단산업 시설유치로 2천명의 고용창출과 시세수입 200억의 지역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로 지속적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IT센터 유치, 산업단지 조성, 기업의 해외전시 참가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
◆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 도모
△ 감일 ~ 초이간 광역도로, 남밖 도시계획도로 개설
감북지구 지정해제로 인하여 축소된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3구간 이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예산의 우선투입과 연계구간인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북측도로 공사가 2018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연차적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 또 감북동 가무나리마을 진입로 개설은 차량의 통 행이 취약한 미사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도로확충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
◆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기반 강화
△ 장애인 복지관 건립, 여성회관 건립
미사강변 근린공원(내) 건립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의 본격 착수로 종 합적 재활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주는 복지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예정.
△ 노인·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추진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재가노인 복지증진, 노인복지시설 지원, 선진 장사문화 정착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실버인력뱅크 추진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살펴주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장애인 자립도모와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
◆ 명품 교육도시 건설 매진
△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추진, 종합대학 및 한방병원 유치
올해로 5년차가 되는 명품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은 경기도 최초로 고등학교를 비롯한 대안학교 까지 친환경무상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은 학생들의 건강지킴이 파수꾼 역할을 하는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
△ 지역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과 초·중·고교 원어민 보조 교사지원, 특기적성교육과 학습능력 프로그램개발·운영등으로 미래의 하남 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2018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확 충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 체육·문화·여가 수요 충족을 위한 공간 창출 및 역량강화
△ 멀티 스포츠 센터 , 창작 아트센터 건립 추진
급증하는 인구와 시민의 체육활동 수요충족을 위해 풍산지구 내 8,000㎡ 의 멀티스포츠센터 건립과 문화예술회관 내 예술전시관, 창작실 등 자연과 함께 문화공간이 구비된 창작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36만 시민들의 문화욕 구를 중촉시킬 계획.
△ 수준높은 지역축제, 문화재 보존역량 강화
‘미사리’라는 하남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하남 이성문화축제인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은 모든 시민의 축제마당으로 자리매김 하며 전국적인 관광 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슴. 하남은 2천년 풍요로운 역사위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광주향교, 산동 마애약사불좌상 등 문화재 보존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적극 추진해 나갈 것.
한편 이 시장은 “민선6기를 시작하며 고심하고 중요하게 여 긴것이 ‘제대로 된 36만 자족도시를 한번 만들어 보자’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자’”라면서 이러한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이제 결실을 하나 하나 맺고 있어 시가 경기동부권의 성장과 발전, 그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이 었던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을 위하여 경기도, 국토부를 독려하고 2019년 조기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