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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앱솔루틀리애니씽 포스터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코미디의 전설 ‘몬티 파이튼’ 사단의 재결합과 더불어 ‘사이먼 페그’, ‘케이트 베켄세일’ 주연, 그리고 ‘故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앱솔루틀리 애니씽'이 코믹 캐릭터 포스터 3종을 전격 공개했다.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어느 날 갑자기 말하는 대로만 이뤄지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닐’(사이먼 페그), 그의 2% 부족한 초능력 사용 때문에 지구를 위기로 몰고 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그린 범우주 SF 코믹버스터.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은 닐의 캐릭터 포스터. “어느 날 갑자기 전지전능한 초능력자가 되어버렸다”라는 카피와 함께 빛을 뿜어내는 그의 손이 눈에 띈다. 특히 갑자기 생긴 초능력이 황당한 듯한 그의 표정이 코믹함을 배가시키며 그의 2% 부족한 초능력 사용이 가져올 후폭풍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캐서린’(케이트 베킨세일)의 캐릭터 포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윗층 초능력자와 진짜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카피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케이트 베킨세일과 대세 배우 사이먼 페그의 진짜 사랑이 가져올 코믹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넥타이에 안경까지 쓰고 귀엽게 웃고 있는 닐의 반려견 ‘데니스’의 캐릭터 포스터. “어느 날 갑자기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버렸다”라는 카피는 데니스가 극 중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리고 위대한 변신의 귀재 故 로빈 윌리엄스가 데니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범우주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코믹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한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오는 14일 개봉, 관객들에게 새해 첫 웃음을 선사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