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로상을 시상하러 나온 배우 박준규는 “연기를 하며 돌아가신 아버지 박노식 선생님을 멘토로 생각했었는데 돌아가신지 벌써 21년이나 됐다”고 입을 똈다.
이어 “그래도 배우에게 멘토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이 분이다”면서 “내가 힘들 때마다 이 형님이 ‘준규~대한민국에 준규만한 눈빛 가진 배우 있으면 나와 보라해’라며 기운을 주셨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공로상을 수상한 이덕화를 흉내 내며 “화면 부탁해요”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