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거에 6명 후보 최종 등록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후보로 6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이성희(66)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5)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13일간이다. 공직 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은 농협중앙회장과 중앙회 대의원 등 모두 292명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선거인에게 선거 공보와 투표 안내문이 발송되며, 선거인은 선거 당일 후보자 소견발표를 듣고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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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009년 시행에 들어간 개정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며 2011년부터 중앙선관위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