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손흥민의 종료 직전 결승골, 팀 승리로 이끌고 최우수 선수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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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토트넘 손흥민 후반 직전 결승골,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후반 44분 결승골 왓포드에 승리,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손흥민 후반 직전 결승골 터뜨려 왓포드에 승리 최우수 선수에 선정, 토트넘 손흥민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 선수가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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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3분 토마스 캐롤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 키에런 트리피어가 올려준 공을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해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겨냥한 감각적인 골이었다.

손흥민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이날 토트넘은 왓포드를 2-1로 제압했다.

BBC는 리그 2호골을 극적인 결승골로 장식한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은 10명이 싸운 왓포드를 상대로 팀을 3위로 이끄는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터트렸다"면서 "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고, 가장 강력하게 팀 승리에 이바지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크로스가 완벽하게 넘어왔다. 하지만 조금은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어 결승골에 대해 “내 활약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우 멋졌다. 우리 팀이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연승을 질주, 9승8무2패(승점 35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왓포드는 8승5무6패(승점 29점)로 리그 순위 8위를 유지했다.


 

손흥민 결승골[사진=토트넘 홋스퍼 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