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선욱 공정시장과장은 '민간근무휴직제' 시행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연말까지 IBK투자증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민간근무휴직제는 민관교류 강화를 위해 2002년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이 제도는 민관유착 우려로 잠정 중단되기도 했었다. 2012년에서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이 재개됐고, 올해부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모처럼 제도가 살아나면서 IBK투자증권이 올해 참여를 신청했고, 적임자로 선욱 과장이 낙점됐다.
선욱 과장은 "IBK투자증권에서 맡을 구체적인 업무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