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청 내 설치·운영 중인 군산 현장민원실에서 올해 총 120건의 인·허가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분야별로 건축(98건), 환경(20건), 통신(1건), 광고물(1건) 등이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을 찾기 어려운 생업종사자를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45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이달 중순에 민원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93.6%, 만족 6.4%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산 현장민원실 관계자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기업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청 1층에 사무실을 둔 새만금청 군산 현장민원실은 분야별(건축·토목·환경·지적·행정)로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팀장(사무관) 1명, 직원(6급) 5명이 각종 인·허가 및 민원상담,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