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썰전' 이철희가 과거 방송에서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증세 없는 복지를 외치던 박근혜 정부가 담뱃세 2000원 인상은 물론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줄줄이 증세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2000원을 올리게 되면 2조 8000억원이 세금으로 증가해 가장 증세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역시 "차라리 정직하게 금연 증진과 세수 확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한다고 담뱃값 인상 전 논의라도 했으면 흡연자들 입장에서 이정도로 반박이 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이철희는 "세수가 부족해진 이유는 부자 감세가 큰 요인이다. (부자 감세를 없애)원상 회복을 시켜 놓은 뒤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증세 하는 것이 옳다. 앞뒤가 바뀐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