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이승호 분)이 약물 과다 목용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에 실려오자 최남철은 김영호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최남철은 최혜란에게 “김성철이 왜 너하고 재혼했을 것 같아?”라며 “김영호에게 가홍을 모두 넘겨 주기 위해 그런 거야. 김영호가 어떻게 되지 않으면 영준이는 끝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최남철은 자동차를 몰고 김영호의 자동차를 추적해 교통사고를 내려 했다. 하지만 그 자동차엔 장준성(성훈 분)이 타고 있었다. 장준성의 어머니가 만나자고 해 김영호가 자기 자동차를 빌려 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