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란 [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천연기념물 ‘제주한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제191호 제주의 한란, 제432호 제주 상효동 한란자생지)관리되고 있는 제주한란의 우수성과 가치성에 대한 적극 홍보방안으로 내년 ‘제주한란 품평대회’를 첫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도외 반출과 상거래가 금지돼 한란보유·재배현황 파악이 어렵고,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홍보가 미약한 실정이다.
특히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주한란의 천연기념물로서의 가치성 제고와 실용적 거래방안을 도출시켜 저변확대를 통해 한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할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제주의 한란 등 실태조사 및 활용계획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용역의 방향에 대한 논의와 도내 난 관련 자생단체와의 의견수렴 기회를 열었다. 주로 한란의 원예화, 반출, 증식(배양) 등 한란 보존과 활용의 극대화 방안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