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니베아,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한 ‘작은 도서관’과 프로그램 제공해 호평

2015-1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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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는 국립암센터에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항암치료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환아를 위해 독서·음악·미술이 통합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책 읽어주는 니베아’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사장 도성환)이 바이어스도르프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대표 코닐리우스 베커)와 함께 국립암센터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책 700여권으로 구성된 작은 도서관과 독서∙음악∙미술 통합 교육을 지원해주는 ‘책 읽어주는 니베아’를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책 읽어주는 니베아’는 니베아의 후원으로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니베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랜 항암치료로 인해 학교나 유치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독서를 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독서·음악·미술 통합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교사가 환아와 함께 도서를 고르고, 책의 내용을 음악과 미술로 표현하는 체험 활동과 놀이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학습의 기회도 갖게 되며, 또래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성과 자신감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어린이병원학교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속 환아 총 30명은 총 16주에 걸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환아들이 상시로 이용 가능한 도서관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환아의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프로그램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엔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민주 이사, 홈플러스 김인숙 사회공헌본부장, 국립암센터 박현진 소아암센터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 협력회사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02개 협력회사와 함께 17만명의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미미월드와 함께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기부하는 ‘사랑의 장난감’,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유기반려동물을 위해 사료를 기부하는 ‘100g의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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