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가 22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15일 사물인터넷 진흥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국회에서 개최한 데 이어 대구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ICT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학교, 연구소, 지자체 등을 초청해 IoT산업 퍼스트무버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대구광역시의 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에 대한 전략과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관을 대표해 유성완 미래부 과장, 전현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위원, 백종현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정의관 대구광역시 첨단산업 과장, 연규황 대구창조경제센터 부센터장, 박진호 숭실대 교수, 오성중 리서치에이플러스 본부장이 참가했다.
권 의원은 “사물인터넷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틀을 새로 짜야할 때”라고 밝히며 “한쪽에서는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력과 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사물인터넷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