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이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한국정보보호학회 시상식’에서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영예의 공로상을 수상한다.
학회 주관 행사에서 ICT 전문가 출신 정치인이 공로상을 받는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권은희 의원이 수상한 공로상은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가 지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권은희 의원은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제정됨에 따라 취약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근거가 비로소 마련됐다”고 언급하면서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정보보호 일자리 창출, 정보보호기업 해외 진출 확대 등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경제살리기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정보통신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협소하고 낙후된 국내 정보보호 시장 속에서 기술경쟁력 부족, 우수 인력 확보 미흡,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체계 구축 지원 등의 문제들로 인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 미흡, 영세한 정보보호 산업구조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권 의원은 “제 19대 국회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점적천석(點滴穿石, 처마의 빗방울이 돌을 뚫는다)처럼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공로상 수상이라는 큰 기쁨에 앞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