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5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자치구 종합 3위에 올랐다. [사진=광산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5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자치구 종합 3위에 올랐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총점 601.6점을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 강남구, 2위 서초구에 이어 종합경쟁력 3위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각종 공모 및 평가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받은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성과와 의료서비스와 복지분야 예산 내용 등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수도권 자치구와 경쟁해 얻은 좋은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경쟁력 지수가 숫자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도록 과학행정과 자치공동체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5년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행자부 재정고)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 ▲관세청 수출입 통계 ▲행정자치부 자체 통계자료 ▲각 광역지자체와 시·군·구 통계자료 등 공식통계보고서로부터 11만7000여 데이터를 발췌, 이를 근거로 지방자치경쟁력 지수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