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무역규범'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무역규범 대응방향 논의

2015-1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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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무역 규범 전문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원산지, 무역기술장벽(TBT),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위생 및 식물위생협정(SPS) 등 주요 무역규범에 대한 대응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한-중국, 한-베트남 자우무역협정(FTA) 비준을 비롯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전개 등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이 모색됐다.

이재형 고려대 교수는 '메가 FTA 시대 주요 무역규범의 의미와 시사점'이란 주제를 통해 FTA 확산에 따른 원산지 및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전략과 시사점을 조명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FTA별 원산지 규범협상 동향과 FTA에 따른 원산지 업계 애로 해소 방안, 유전자원·전통지식(GRTK) 등 최근 FTA 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됐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대외 무역환경 속에서 글로벌 무역규범의 선도자로서 글로벌 무역협정을 우리 기업에 유리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제 무역규범 동향을 이해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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