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중소기업 104개사 427억원 수출계약 성사…감사증 전달

2015-12-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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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오전 7시 30분 강남구청에서 15개 통상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사업참여 이후 수출성과가 높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장 수여 시간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감사대상 주인공들은 기업인 24명, 협력기관 5명과 불우 이웃돕기에 나선 쇼호스트 ‘유난희’ 등 개별유공자 3명 이다.
이어 오후에는 구청장과 함께 지역 내 유망기업 4개사를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활동 실적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민선 5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펼쳤는데 총 10개 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이 3882만 불(427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해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강남구 2대 수출대상국으로 기업의 제품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도 교역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주목할 만한 시장이다.

지역경제과 권승원 과장은 “2016년에는 우리나라 경제 이슈로 수출경쟁력 저하 부분이 언급되는 만큼 지역 내 중소기업이 강남구 통상지원정책을 통해 국제경쟁력 향상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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