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 정봉(안재홍)은 병원에서 퇴원한 미옥(이민지)을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장소가 엇갈리며 밤 늦게까지 만나지 못했다.
특히 정봉을 만나지 못해 집으로 갔던 미옥은 덕선(혜리)의 전화를 받고 다시 약속 장소로 향했다.
문이 닫힌 가게 앞에서 떨고 있던 정봉은 미옥을 보고 환하게 웃고, 미옥은 빨개진 손으로 장미꽃을 들고 있는 정봉을 쳐다봤다.
미옥이 빨개진 손을 잡자 심장이 크게 뛰고 있음을 느낀 정봉은 "지금 이 미친듯이 뛰는 심장이 병때문인지, 그녀때문인지 난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생각했다.
이내 정봉은 "확인"이라는 말과 함께 미옥에게 확인키스를 해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