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인은 IT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다.
2012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광주NGO시민재단이 추진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출신 스타트업기업이면서 2013년도 광주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에바인은 국내에서는 상용화되지 않은 스팸번호 필터링 앱서비스를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21세기 신산업인 스마트폰 기술, 빅데이타, 그리고 집단지성 3가지 요소가 융합된 IT서비스인 셈이다.
앱은 2012년 8월 출시되자마자 수개월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T스토어 앱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2013년에는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어 이후 생산되는 집전화, 스마트폰 등 통신서비스에 이 어플리케이션의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사례는 대기업과 역량있는 소셜벤처의 제휴 사례로 소개돼 신선한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에바인은 2014년 미국 비영리단체 'B랩(B-LAB)'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B코퍼레이션(B-Coperation)'인증마크를 딜라이트, 트리플래닛, 호프메이커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획득했다.
에바인의 인증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출신 소셜벤처나 예비사회적기업중에서는 최초이며 호남에서도 최초 사례다.
2014년 11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1회 DB스타즈 스타어워즈에서 13개 스타트업 런칭부문 최우수상에도 선정됐다.
윤 대표는 "스팸전화 홍수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시켜 스마트폰 이용자나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