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성장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성 기반 투자용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본지 2015년 10월 1일자> 정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털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평가모형은 기업의 안정성이나 부실위험 예측에 중점을 둔 기존의 은행권 기술신용평가 모형과 달리 성장가능성을 예측해 투자대상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벤처캐피털이 실제 투자 결정에 활용하는 핵심 평가요소를 반영하고,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분류해 평가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혁신·성장기업 증시 진입 미래성장성 중심으로 개선"탄력받는 역직구 시장, 미래성장성 급부상 금융위와 산업부는 이번 개발모형을 기술신용평가기관(TCB)과 기술평가기관 등에 배포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기보 #기술평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