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부처와 합동으로 각 지역의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2016년도 정부 R&D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명회에 참가하는 부처는 10개로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농촌진흥청이다. 이 부처들은 모두 내년도 R&D 예산이 2000억원 이상이다.
수도권의 경우 첫째 날 ICT‧SW 및 기계‧제조‧소재·나노·화학분야, 둘째 날에는 에너지·자원‧환경·기상 및 우주·항공·해양‧건설·교통분야, 셋째 날에는 기초과학연구 및 생명·보건의료‧농림·수산·식품분야에 대해 정부 R&D 사업 계획, 사업 내용 및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아울러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각 부처 및 전문관리기관 담당자와 연구자 간 충분한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학 각계의 연구자들이 각 부처의 R&D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도 정부 R&D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www.msip.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www.kistep.re.kr) 홈페이지 및 각 부처와 산하전문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R&D 사업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일정을 참고해 관심 있는 기술분야의 사업 설명 시간에 참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인터넷 방송을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28∼30일 웹페이지 http://www.castmedia.kr/live/kistep, 모바일은 http://www.castmedia.kr/m/kistep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