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13% 하락 마감...국제유가 급락으로 약세

2015-12-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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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 전환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13%) 내린 1975.32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8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13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개인도 10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175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8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잘 마무리됐지만 국제유가 하락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4포인트(1.42%) 오른 667.45로 장을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6억5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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