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000만 전주관광 시대 열기 본격 시동

2015-12-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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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대도시 순회 릴레이 세일즈 콜 이벤트 돌입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1000만 전주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전략적·거점별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2016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부산, 인천·경기, 서울지역을 연결한 대도시 순회 릴레이 세일즈 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18일 인천·경기지역, 오는 21일 부산, 오는 29일∼30일 서울지역 등을 잇달아 돌며,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 전주 홍보관 운영 및 홍보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가 2016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부산, 인천·경기, 서울지역을 연결한 대도시 순회 릴레이 세일즈 콜에 나섰다[사진제공=전주시]


특히 시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지역은 코레일과 연계해 KTX 등 열차를 연결한 고품격 열차상품을 개발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분포도가 가장 낮은 대구와 경북, 부산지역은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에 착수하는 등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대구관광협회와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2016년 전주관광상품과 전북지역 연계 관광상품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18∼19일에는 인천·경기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 참가, 전주만의 추억이 담긴 전주 관광사진 갤러리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홍보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부산에서 열리는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지역회의에 참석해 회원도시 및 회원 여행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관광상담회를 개최하고, TPO 회원도시를 연결한 관광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KTX 열차상품개발을 위해 코레일전북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KTX 등 전주 열차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를 초청해 상담회를 갖고, 2016년도 열차상품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해 공동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지난달 전주관광과 축구를 연계한 ‘KTX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닥공 축구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해 운영했으며, S-train 전주한옥마을 자유여행, KTX 전주한옥마을 자유여행, 고품격 관광열차상품인 해랑열차상품 등 관광과 스포츠를 연결한 패키지 및 개별여행객 상품 등을 지속 개발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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