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바이오파마 미래 테크콘서트'…제약·바이오분야 연구자와 기업 교류의 장

2015-1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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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한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제약관련 연구자와 기업간 협력과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파마 미래 테크콘서트'를 17일 서울 제약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협회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100여개 주요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미래부 기초·원천 연구성과 가운데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정회종 실용화진흥원 팀장이 제약·바이오 분야 미래부 유망기술 DB의 개요와 활용 방안, 그리고 진흥원의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한다. 이어 김용성 아주대 교수가 ‘고형암 침투성 펩타이드 기반 기술 및 이를 접목한 항체 치료제’를 소개하고 ‘주름제거 및 다한증에 활용가능한 식물유래 저분자 보톡스 유사물질 및 이의 기반기술’에 대해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가, ‘저독성 종양 특이적 치료제’에 대해 임융호 건국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후에는 ‘내성 폐암 표적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이상국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드러그리포지셔닝을 활용한 프로테아좀 저해제의 항암활성 보조제’에 대해 최경숙 아주대 교수가 소개한다. 그 외에 ‘유망기술의 글로벌 라이센싱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정혜진 스마트 에비뉴 대표이사와 김태훈 HCC 코리아 대표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jhj119@compa.re.kr, 02-736-9028)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제약·바이오분야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라며 “대학·출연연의 기초·원천기술을 활용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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