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장애인 9명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장애를 가진 젊은 우수인재들이 학업 및 사회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 환경을 고려한 완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금을 조성한 건설사업관리(CM) 분야의 한미글로벌을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재활 공학서비스지원센터, 지원자 가족 및 지인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정보기술(IT)이 발전하고 웨어러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과거엔 스스로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보조기구를 통해 가능해지고 있다"며 "이상묵 교수처럼 첨단보조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인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5억여원의 지원을 통해 총 43명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