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안다자산운용과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헤지펀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원장은 "헤지펀드 전문가는 이론 뿐만 아니라 실무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계와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MOU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대체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책적으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연기금 CIO들이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대체투자 활성화인데, 어떻게 활성화 하느냐에 대해선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전문가 양성이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총 3학기로 구성되며, 학위를 받은 이후 6개월 간 인턴과정과 해외연수를 거쳐 안다자산운용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안다자산운용은 전 학기에 걸쳐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