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038명·시립대 146명 2016 수시 1차 추가합격

2015-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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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와 서울시립대에서 201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가이뤄졌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15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1차 추가 합격자 발표가 이뤄져 서울대는 110명, 서울시립대 146명, 고려대 1038명, 연세대 879명 등으로 모두 2173명에 달해 수시 총 모집인원의 2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준 4개 학교 1차 추가 합격자가 23.8%인 204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3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25명, 일반전형 79명, 기회균형 6명 등 모두 110명으로 총 수시 모집인원 2529명 대비 4.3%로 전년도 4.1%로 103명이었던 서울대 수시 1차 추가합격자와 비교하면 7명이 증가한 수치다.

추가 합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모집단위는 주로 자연계열로 전기정보공학부 9명(모두 일반전형), 화학생물공학부 9명(일반전형 5명, 지역균형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부 8명(일반전형 5명, 지역균형 3명), 간호대학 8명(일반전형 7명, 기회균형 1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7명(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 3명), 재료공학부 6명(일반전형 2명, 지역균형 2명, 기회균형 2명), 수학교육과 5명(일반전형) 등이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로는 인문계열(광역) 2명(지역균형), 노어노문학과 2명(일반전형), 인류학과 2명(지역균형) 등이고, 자유전공학부도 4명(일반전형)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 자연계열(공대, 자연대 등) 모집단위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타대학 의대와 중복 합격자가 나와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서울시립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146명으로 수시 총 선발인원 747명 대비 19.5%로 전년 같은 기준의 서울시립대 수시1차 추가합격자 수 125명(모집인원의 18.0%)와 비교해 21명 증가했다.

주로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입학사정관 전형)과 중복 합격이 많은 학생부종합전형이 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른기회입학전형I 23명, 논술전형 19명, 고른기회입학전형II 6명 등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가 15명(학생부종합 9명, 논술전형 5명, 고른기회 1명)으로 1차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경영학부 14명(학생부종합 8명, 고른기회I 5명, 논술전형 1명) 순이었다.

고려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1038명(일반, 특별전형, 정원외 포함, 재외국민 제외)으로 수시 총 선발인원 2989명 대비 34.7%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준 992명(모집인원의 33.2%)에 비해 46명 증가했다.

주로 서울대, 연세대, 의학계열 등의 중복 합격이 많은 학교장추천전형이 3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전형 과학인재 190명, 융합형인재 180명, 특별전형 국제인재 161명, 일반전형(논술) 130명, 농어촌 35명, 사회배려자 31명, 특수교육 6명, 특성화고교 4명 등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학이 103명(국제인재 41명, 학교장추천 26명, 융합형 18명, 일반전형 7명, 사회배려자 5명, 농어촌 4명, 특성화고교 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공학부 64명(과학인재 20명, 학교장추천 16명, 일반전형 15명, 융합형 10명, 농어촌 3명), 기계공학부 56명(과학인재 19명, 학교장추천 17명, 융합형 10명, 일반전형 6명, 농어촌 2명, 사회배려자 1명, 특수교육 1명) 등이었다.

의과대학은 1차 추가 합격자가 24명(과학인재 11명, 학교장추천 5명, 융합형 4명, 일반전형 3명, 농어촌 1명), 사이버국방학과는 8명(과학인재)이 나왔다.

연세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879명으로 수시 총 모집인원 2591명 대비 33.9%로 전년도 825명과 비교하여 54명 증가했다.

주로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의 중복 합격이 많은 특기자 전형(인문, 사회과학, 과학공학, 국제, IT, 예체능)에서 3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활동우수자 216명, 학생부 교과 160명, 일반전형(논술) 46명, 농어촌학생 31명, 연세한마음전형 19명(추천 9명, 무추천 10명), 사회배려자 5명, 다자녀 5명, 사회공헌자 3명, 특성화고졸업자 1명 등이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78명(특기자 25명, 학교활동우수자 23명, 학생부교과 14명, 일반 5명, 농어촌 6명, 연세한마음 2명, 사회공헌자 1명, 사회배려자 1명, 다자녀 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공학부가 59명(특기자 25명, 학생부교과 14명, 학교활동우수자 12명, 일반 3명, 농어촌 5명) 순이었다.

의예과는 17명(특기자 7명, 학교 활동우수자 7명, 학생부교과 2명, 일반 1명), 치의예과는 3명의 1차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대학들은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를 21일 오후 9시까지 실시하고 22일 수시 최종 등록을 받은 후 미등록된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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