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알고보니 자살..마지막 방송"드라마 이후 더 나빠져"

2015-12-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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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강두리(22)의 사망 원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밝혀진 가운데 강두리의 마지막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도 활동 중인 강두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전했다.

강두리는 "드라마 끝나고 방송 할때는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 상황이 나빠져서 계획한 대로 아무것도 못했다" 며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두리는 "그래도 마음 다 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며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 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15일 YTN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배우 강두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두리는 1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며 "발견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냈고 번개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알고보니 자살..마지막 방송"드라마 이후 더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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