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15일 김정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정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 한 후 포항 남구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먼저 우리 사회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정치인 스스로 변해야 한다”며 선거 슬로건을 ‘원대한 변화, 반듯한 변화’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등록을 마친 김정재 예비후보는 ‘섬김과 봉사’라는 주제로 구룡포읍 소재 석병요양원을 찾아 공식적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는 5일장이 열리는 오천시장에 들러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내가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이 원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변화의 바람을 강조하며, 선거에 임하는 예비후보의 자세를 피력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동해면에 소재한 예우리(구 다소미집) 중증장애인시설을 찾아 토사로 인해 무너져 내린 진입로 정비와 청소 및 세탁봉사를 이어갔다.
김정재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선거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제20대 총선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소견과 함께 정책들을 발표할 계획이다.